온라인 vs 오프라인 근무 선택?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활발해진 재택근무는 업무 형태에 크나큰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다. 화상 회의로 시작된 재택근무는 초반에는 어색했지만 이내 출퇴근 시간 절약, 업무 효율 향상 등 다양한 장점이 확인됐다. 직장인들의 재택근무 만족도도 자연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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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7월 스마트 협업 솔루션 오비스(oVice)가 인크루트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을 비교해 협업과 소통에 얼마나 수월했는지 알아본 결과 응답자의 약 60%가 오프라인 때보다 편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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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 등 원격근무는 새로운 근무 형태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듯했으나 기업 입장은 달랐다. 엔데믹이 정착되며 많은 기업이 오프라인 근무로 다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기존의 재택근무를 유지하며 오프라인 출근을 추가한 기업도 있지만 재택근무 제도를 폐지하고 사무실 출근으로 변경한 기업도 꽤 많다. 카카오는 전사 재택근무를 중단하며 노사가 팽팽히 기 싸움을 하고 있다. 게임 업계도 전면 오프라인 근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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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비스의 생각은 다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근무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앞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다시 발생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도 없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온라인 근무 형태는 필요하다. 이뿐만이 아니라 원격·재택근무를 경험해본 직원은 오프라인 근무로 되돌아갔을 때 만족도는 떨어질 수 있다. 이직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때문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의 소통 체계를 제대로 갖춘 기업은 인재 관리 차원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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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스마트 협업 툴 오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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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스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를 위한 가상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공간의 디지털 전환과 재구성을 도와 끊김 없는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하고, 업무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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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4분기 출시된 ▲모바일 앱 ▲비콘 ▲창문 ▲화이트보드는 이러한 하이브리드 워크가 가능해지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같은 서비스 고도화로 오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달라지는 환경에 상관없이 업무 수행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오비스의 미션인 ‘Enabling the next frontier of work’대로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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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앱(oVice GO)웹에 최적화된 오비스를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비스 고(oVice GO) 앱을 이용해 가상공간에 접속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커뮤니케이션을 이어나갈 수 있다. 특히 외부 미팅이나 짧은 시간 동안 이동해야 할 일이 있을 때 미팅을 취소하거나 변경할 필요 없이 어디서나 참석이 가능하다.

■ 비콘(Beacon)비콘에 의한 위치 정보 연계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비콘이란 오프라인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위치 정보를 ‘오비스 고’ 앱과 연계해 오비스 가상공간에 아바타로 나타낼 수 있다.

■ 창문(Window)현실의 업무 공간과 오비스 가상공간을 연결하는 오비스 창문은 하이브리드 워크 환경에서 출근한 인력과 재택근무 인력의 실시간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 화이트보드(Whiteboard)오비스 가상공간 속 설치된 화이트보드와 현실에 존재하는 화이트보드가 연동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에 각각 존재해도 함께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처럼 현실감 있는 회의 및 협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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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스를 인재 관리에 활용한다면

그렇다면 인재 관리에 오비스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답은 두 가지다. 인재 채용과 이미 채용한 인재의 퇴사율 낮추기다. 오비스 가상공간을 활용해 채용의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꼭 서울이나 특정 지역에서만 한정해 채용할 필요가 없다. 지역이라는 물리적 제한을 극복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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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스 유저 중 아파트 기반 지역경제 생활 플랫폼 세븐미어캣은 오비스로 면접을 진행하면서 원격근무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오비스 또한 일본 도쿄나 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는 인재를 자유롭게 채용하며 인재 확보 경쟁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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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비스 가상공간에서 관리자는 출퇴근 및 업무 시간 관리를 위한 방문자 기록 데이터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공간 접근 범위를 설정하고 화이트리스트와 블랙리스트 관리가 가능하다. 근태 관리가 쉽게 이뤄져 메신저나 화상 회의만으로 이뤄지는 재택근무와 차별화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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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스 가상공간에서는 아바타를 통해 동료들의 실시간 상태 파악도 가능하다. 회의실, 집중 모드 공간, 폰 부스 등에서 개인의 업무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원격근무 상황에서도 현실처럼 시각적인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 다른 직원의 현황 파악이 손쉽게 가능하다. 이러한 가상공간에서의 업무 환경은 소통을 원활히 하도록 도와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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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스를 사용하고 오프라인 사무실을 없앴어요”

실제 오비스를 사용하면서 오프라인 사무실을 축소한 사례도 있다. 일본 엔재팬은 기존 원격근무 커뮤니케이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비스를 도입했다. AMBI 사업부에서 시작한 소규모 도입이 전사로 확장됐다. 현재는 오프라인 사무실 대신 오비스 빌딩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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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언제나 접근할 수 있는 오비스 가상공간을 이용해 임직원 간 커뮤니케이션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엔재팬의 영업 사원은 커뮤니케이션 단절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오비스 가상공간이 이를 줄이는 데 활용됐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일본 전역 67개 영업 지점을 닫고, 의학정보담당자(MR)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오비스 가상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반을 구축했다. 캐논 마케팅은 영업 담당자가 오비스 가상공간에 언제든 접속해 부담 없이 대화를 진행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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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오비스를 활용해 업무 효율화를 높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LG CNS 박정규 총괄은 지난 11월 오비스가 개최한 하이브리드 서밋에서 “채용 시 원격근무를 한다고 말하면 SI 기업이 재택근무를 하느냐는 의문을 품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주 1회 사무실 출근을 하며 프로젝트 진행에 전혀 이슈가 없다는 걸 경험하고 있다. 9월에 들어온 신입사원도 만족하고 있다”며 “앞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람인 또한 오비스에 사무실을 구축해 업무 문화를 혁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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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외 기업 교육용으로도 오비스 공간이 활용된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오비스 가상공간에 롯데메타에듀빌을 열어 각종 기업 교육을 진행한다. 이전에는 지방에 상주하는 직원이 서울에 직접 와 교육을 받아야 했지만, 오비스를 도입해 직원들이 직접 이동하는 비용을 감축하고 교육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자이 S&D도 교육 공간을 오비스에 구축해 같은 장점을 누리고 있다. 오비스 가상공간에 모델하우스처럼 아파트 오프라인 공간을 그대로 옮겨와 교육 프로그램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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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결’이 중요!

엔데믹 시대, 기업 임직원의 업무에 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별개가 아닌 함께 병행해야 할 과제로 보다 강조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근무의 장점을 한데 모아 시너지를 내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연결이다. 대퇴사와 조용한 사직으로 인재 유출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기업에 필요한 적합하고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는 방법은 인재가 오로지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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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소통’이다. 가상공간에서 재택근무를 제대로 할 수 있고 오프라인 환경과 원만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방법이 인재경영의 열쇠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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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abouthr.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