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오피스 플랫폼 ‘오비스’에서 외부 웹 서비스의 알림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오비스는 퍼블릭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기능을 신규 업데이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여러 웹 서비스와 오비스를 연동, 외부에서의 알림을 오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작년 10월 오비스가 대기업 직원 1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대기업의 약 90%는 복수의 온라인 툴을 이용하는 중이다. 그중 협업툴을 잘 다루는 직원은 30%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비스는 원격 근무를 유연하게 진행하고자 여러 툴을 결합하려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중인 만큼 정보 통합의 과제를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퍼블릭 API 기능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퍼블릭 API를 활용하면 메일이나 메신저에서 메시지가 도착했을 때의 알림, 콜라보레이션 툴로 업무 진행 알림 등을 오비스에서 통합해 받을 수 있다. 자사에 적합한 툴을 연계하고 커스터마이즈해 사용할 수 있어 여러 협업 툴의 사용을 통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오비스의 설명이다.
오비스 관계자는 “오비스는 아바타 상의 이모티콘 변경을 위한 API 등 다양한 퍼블릭 API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