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의 새로운 이름, G마켓글로벌. G마켓글로벌은 한국 이커머스 업계를 선도해 온 G마켓, 옥션, G9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핸즈미팅은 사원들이 다 같이 모여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회사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G마켓, 옥션, G9의 첫 올핸즈미팅이 지난 1월에 진행되었습니다.
일단 메타버스 행사를 하겠다고 판단을 한 뒤에 G사, Z사 등 메타버스 업체들을 다양한 측면으로 분석을 했습니다.
행사 진행에 있어 가장 중요했던 건 동접자 수가 수백여 명이 되는 많은 인원으로도 한 번에 이슈 없이 행사가 매끄럽게 잘 진행이 될 수 있는가였습니다. 이것이 관건이었기 때문에 시스템 안정성과 안정적인 메타버스 솔루션을 제안해 줄 수 있는 업체를 살펴봤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하나하나 체크 했고 오비스 쪽에서는 저희가 원하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그다음 비용 측면에서는 오비스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G사와 비교했을 때 오비스가 더욱 합리적인 가격을 가지고 있는 플랫폼이라고 판단이 들어 오비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파트너십에 대한 확신 덕분이었습니다. 저희가 행사를 거의 한 달 만에 타이트하고 바쁘게 기획했어야 하는데 대행사를 거쳐서 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기존에 이미 저희 말고도 요청받았던 건들이 많아서 저희가 원하는 일정과 기획대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잘 해결해 주시지 못했어요.
하지만 다른 업체들에 비해 오비스는 초반 논의를 할 당시 저희의 일정과 방향성에 맞춰 협력을 잘해주셔서 오비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저희와 오비스의 파트너십이 굉장히 좋았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저희가 몇 가지 요청을 드렸을 때 굉장히 빠르게 대응해 주시고 저희가 원하는 대로 착착 진행을 해주시는 초반 동력을 보았어요.
그런 대응들을 보고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이라도 이 행사를 파트너십을 가지고 잘 해낼 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들어서 결국은 오비스로 하게 됐습니다. 이런 민첩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올해가 호랑이해잖아요! 호랑이와 관련한 행사 공간 컨셉을 잡다가 번뜩 우리나라 대표 호랑이 <호돌이>가 주인공인 88올림픽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사원분들이 각각 올림픽 선수가 되어 게임을 하는 콘텐츠 컨셉도 잡게 되었어요. 본격적인 스피치 세션 이전 저희는 오프닝 행사로 한 30분 정도 <보물 찾기 이벤트>를 기획을 했는데요. 입장하신 사원분들께 이 가상공간의 기능 이해와 공간 소개를 위해 30분 정도 시간을 드리고 바로 보물 찾기를 해보시도록 유도했어요.
저희가 하나하나 말씀드리는 것보다 직접 공간을 체험해보셔야 더 좋을 것 같아서 고민을 하다가 오비스 측에서 안내해주신 가상 공간에서 할 수 있는 게임 리스트를 쭉 보았죠. 그러다가 보물 찾기를 하게 되면 이곳저곳 눌러보며 기능도 파악하게 되고 경품도 받아 가실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 기획을 했는데 그게 되게 딱 맞아떨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행사에 대한 몰입도도 일단 올라갔고 저희 직원들 피드백에서도 보면 “그때 보물 찾기로 엄청 집중을 하고 했더니 스피치 세션에 들어가서도 집중이 잘 되었다.” 그렇게 말씀을 해주셨어요. 그래서 생각한 대로 됐구나 하고 안심했죠. 처음에 공간에 딱 들어오자마자 “이제 스피치 시작합니다.” 하면 다 우왕좌왕하고 정신없었을 거예요. 그런데 탐색을 위한 흥미로운 게임을 집어넣었던 게 굉장히 효과적이었던 것 같아요.
오비스와 가상공간 안에서 할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해 협의하며 이 공간에서 할 수 있는 게임들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오비스측에서 많이 도움 주셨는데요. 다 같이 할 수 있는 게임으로 ox게임, 그리고 채팅창에다가 빨리 답을 올리는 선착순 퀴즈 이런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실제 사례와 함께 제시해주셨어요.
저희는 500명이 한 번에 게임을 진행하는 것보다는 좀 나눠져서 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오징어 게임처럼 랜덤 게임이라는 느낌을 줘서 ‘나의 운명은 이 랜덤 게임이야’ 하고 느낄 수 있게끔 게임 입장 시나리오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입장 시 6개의 종목 스포츠 종목으로 나눠져 각자 다른 종목의 게임을 참여하도록 만들었죠. 이렇게 한 게 모두가 행사에 재미있게 참여하게 만드는 전체적인 플러스 요인이 되었어요. 그런 전체적인 큰 틀의 시나리오에서 이제 ox 퀴즈나 선착순 퀴즈, 초성 퀴즈 이런 것들을 게임에 넣었죠.
특히 ox 퀴즈는 행사 취지에 맞게 저희 본부 관련된 퀴즈들이 많았고요. 선착순 퀴즈에서는 회사에 관련된 문제들도 있었지만 넌센스 퀴즈나 요즘 신조어 퀴즈 이런 것들도 하면서 조금 재미 요소를 좀 더 가미해 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기획했던 건 <노래 맞추기>예요! 앞에 노래를 짧게 들려드리고 노래를 맞추는 게임인데 회사 관련된 게임은 아니기는 하지만 정말 재미있는 FUN의 요소가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 기획하게 됐어요. 아무래도 랜덤 게임인데 운 좋게 게임 하나 정도는 재미요소만 있는 걸로 해도 되는 거 아닐까 해서 하게 됐어요. 그래서 확실히 노래 맞추기에 들어오셨던 분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이런 다양한 콘텐츠로 하면서 이 오비스 공간에서 최대한 효율을 올렸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가 사실 되게 까다로운 요청을 드렸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정말 만족스럽게 공간디자인을 만들어주셨어요. 일정도 타이트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 올림픽을 해야 되고요 여기에 뭐가 있어요.” 이런 요청 사항을 상당히 디테일하게 말씀을 드렸어요. 그리고 한 일주일 정도 시간 뒤에 저희 공간을 담당해 주신 전담 디자이너 분이 스케치를 해서 공유해 주시는 자리가 있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그 디자인 스케치를 해주시더라고요. 감사하게도 그 디자인 스케치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청드렸던 까다로운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그걸 굉장히 잘 해석하셔서 그려주셨기 때문에 일정을 맞추는 데 되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로 “이 결이 안 맞은데 다시 해주세요.”이런 것 없이 스무스하게 진행되어서공간 디자인에 대해서는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맵에서 오브젝트를 저희가 직접 설치 가능하다 보니까 관리자에게 꽤 자유도가 높은 메타버스 플랫폼이라 생각했어요. 모든 게 만약에 하드 코딩된 걸로 고정된 거면 저희가 계속 요청을 드려야 되고 커뮤니케이션도 늦고 저희가 설치해서 테스트하기도 힘들고 이랬을 텐데 이게 오비스의 기능들은 관리자에게 자유도가 높아 좋았습니다. 또 그렇게 어려운 기능들이 아니어서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예를 들어 보물 찾기 게임에서 보물들을 제가 gif 문자들로 만들어서 공간 곳곳에 숨긴다든지 좀 더 공간을 창의적으로 꾸며가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유튜브 영상도 설치해놓았는데요. 저희가 올해 초에 회사에서 저희 임직원 대상으로 만들었던 유튜브 영상을 못 보셨던 분들 다시 한번 보셔라 하는 취지로 제가 직접 걸어 놓을 수 있었습니다.
또 직원들 롤링페이퍼 기능도 아이프레임으로 넣을 수 있어서 직원들끼리 하고 싶은 말들이나 이런 것들을 다 넣을 수 있었죠.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쉽고 편리하게 웹상에서 원하는 콘텐츠들을 구성해 볼 수 있어서 굉장히 효과적이고 행사 준비 시간도 절약되었습니다.
저희가 처음으로 진행해 보는 메타버스 행사였고 다인원이 참가하는 행사여서 참가자분들이 엄청 헤멜 거라고 처음에 걱정을 많이 했어요. 이 맵을 이해하실까 기능을 이해하실까 난장판이 되지 않을까 이런 걱정을 많이 했는데 들어오셔서 준비한 행사들에 너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또 종목별 구역에 맞춰서 사원분들이 귀엽게 색깔별로 맞춰서 이동하는 걸 행사를 진행하는 와중에 보면서 감격스럽기도 했고요. 고민했던 대로 그리고 의도대로 잘 따라주시는 게 화면 속에서 다 보여 감사했습니다. 또 하나 재미있었던 건 오프라인에서 이제 친한 동료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그분들이 온라인에서도 바로 옆에 붙어서 앉아 계신 거예요. 실제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가 그런 면에서 좀 허물어진 느낌이 들고 되게 이질감 없이 잘 어울려주시는 거 보니까 여러 가지 감정과 함께 참 뿌듯하고 재미있었어요. 저희 행사도 사원분들이 잘 따라주셔서 성공적으로 끝난 것 같아요.
저희 행사에 참여했던 분들이 주신 피드백이 전반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또 저희 커뮤니티 내에서도 “PX 본부 올핸즈 행사 진짜 재미있었다.” 그런 글들이 올라왔고 댓글로 행사를 경험하지 못한 다른 팀들은 “와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올핸즈 행사에 이런 글이 달리는 건 처음 본다.”, “추진위분들 너무 칭찬한다.”, “왕중왕전 또 하면 안 되냐” 이런 반응이었는데 익명 공간에서 그 정도면 되게 폭발적인 반응이었다고 생각해요. 사실 행사를 준비하면서 사실 되게 힘들었는데 반응도 너무 좋았고 평점도 거의 5점 만점 가까이 엄청 좋은 평가를 받았어요. 저도 그래서 이 행사 끝나고 뭔가 한층 성장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회사 생활 제가 이제 10년 됐는데 행사를 준비하고 좋은 피드백을 받으면서 제가 업그레이드되는듯한 느낌이 들었죠.
“안정적인 메타버스 솔루션을 제공받아 동접자 수가 수백여 명이 되는 많은 인원으로도 이슈 없이 행사가 매끄럽게 잘 진행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