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원격 근무 문화는 구성원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됩니다."
WFA제도는 Work From Anywhere의 준말로 구성원이 원하는 곳 어디에서든 자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3월부터 전사 재택근무를 시행하였고,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2021년 3월에 공식 제도로 발표했습니다.
처음에는 전사 인원이 재택에서 근무하는 것이 처음이라 막막한 부분들도 있었지만, 이전부터 일하던 협업 방식과 소통 문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택근무 방식을 만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떨어져 일하는 동료들과 매일 함께 일한다는 유대감과 의식을 갖기 위해 조직적인 차원에서 매일 아침 팀원들과 화상으로 인사하며 근무를 시작하기도 했고요. 초반에는 비대면 업무 진행에서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면, 제도가 정착된 2022년 8월 기준 현재는 어떻게 하면 온라인 협업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코어 협업 시간을 정하거나, 효율적인 미팅 방안을 디자인하는 등 계속해서 구성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사 서베이를 실시했을 때 절반이 넘는 직원분들이 꼽아주신 회사 추천 사유 1위가 WFA 제도였습니다. 재택뿐 아니라 어디서나 원하는 장소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감을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실제 해외나 지방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일도 있어 디자인한 취지에 맞게 많은 분이 만족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민병철교육그룹 임직원이라면 소속팀 혹은 타팀 관계없이 누구든지 온라인 팀빌딩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매달 소소한 미션을 드리고 있는데요. 이 시간만큼은 팀원들과 업무 외적으로 만나기 위해 일상적이고 재미난 미션들을 위주로 드리고 있어요. 활동 이후에는 전사가 보는 메시지 보드에 간략한 후기를 공유합니다. 참석하지 않은 분들도 내용을 보면서 업무 중 나름의 환기를 할 수도 있고, 다른 동료들의 색다른 면모들을 알아갈 수 있어 재밌더라고요. 팀 빌딩처럼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하다 보면 이 활동이 대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당장은 체감하기 어려울 때가 있는데요. 최근에 한 동료분께서 팀 빌딩에서 다양한 동료들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면서 협업 관계에도 큰 도움을 얻었다는 피드백을 해주시더라고요.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쏟는 소소한 시간이 협업에서도 분명히 강한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초반, 급작스럽게 재택근무를 시행했을 때는 떨어져서 일하는 조직 구성원들의 안정감과 원격 상황에서도 늘 열려 있는 소통 창구를 확보하기 위해 매주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잦은 주기로 타운홀을 진행하다 보니 운영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덕분에 조직 구성원들 상황과 고민을 끊임없이 나누며 함께 일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타운홀 미팅은 컨셉이나 참여 인원에 따라 형태가 조금씩 달라지긴 하지만, 최근의 타운홀은 많은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로, 다양한 얘기를 효율적으로 나누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미팅 진행 전에는 서베이를 통해 궁금한 점들을 받고, 사전 질문 공유 겸 투표를 진행해 우선순위에 매겨 최종 아젠다를 정합니다. 정해진 미팅 시간 안에 소화하지 못한 내용이나 투표에서 후순위로 밀린 질문들은 미팅 로그에 추가로 텍스트 커뮤니케이션하면서 모든 질문과 건의들이 답변될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어요.
먼저 커뮤니케이션이 작동하는 방식이 기존의 오프라인의 것과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원격 환경에서는 오피스에서처럼 부르면 답하는 즉각적인 소통이 어렵기 때문에, 텍스트 커뮤니케이션의 특성을 모든 조직 구성원이 잘 이해할 필요가 있어요. 그런 맥락에서 협업 툴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점검하고, 올바른 텍스트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교육을 끊임없이 진행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구성원에 대한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다면 원격 근무를 안 할 이유도 없고, 해서는 안 될 이유도 거의 없어요. 상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모두가 자율과 책임을 갖고 일한다면 성숙한 원격 근무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성공적인 스마트워크 정착을 위해 필요한 가이드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스마트워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선 집중도를 높여줄 장비나 기기를 지원받아 개인의 업무 환경을 최적화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팀으로써 기본적인 협업툴은 물론 추가로 필요한 협업 도구도 커뮤니케이션 특징에 따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환경 세팅만큼 스마트워크 상황에 맞는 문화도 갖춰나가야 했으며 많은 기업이 팀 회식, 타운홀 미팅 등 비대면 행사를 통해 조직의 소속감 및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었습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원격 근무, 하이브리드 근무 등 스마트워크는 기업과 조직 구성원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근무 형태로 변하고 있는 현재 상황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을 분들을 위해 시공간의 제약을 허물며 워크스타일의 혁신을 추구하는 비즈니스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에서 이번 리포트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지속 가능한 원격의 삶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비스(oVice)는 원격/하이브리드 근무를 위한 가상공간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원격근무 중에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음성 대화, 채팅 메시지, 화상 미팅, 모니터 화면 공유 등 다양한 인터랙션을 제공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업무 환경을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워크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오비스는 현재 전 세계 4,0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이용 중입니다. 20년 8월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약 2년 만인 8월 31일 약 440억 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가파르게 성장 중입니다.
수많은 기업이 왜 오비스를 성공적인 스마트워크 도입을 위한 솔루션을 택했는지 직접 체험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